2009년 9월 24일 목요일
2009년 9월 12일 토요일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옥녀봉, 칠성지, 낚시, 등산, 올갱이잡이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갈론에 위치한 "옥녀봉"을 소개합니다.
옥녀봉
해발 599m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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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다니지 않았으므로 아직은 길이 편하지는 않지만 사람의 발길이 덜 닿았다는데 이 산의 자랑이 있다. 옥녀가 사람의 손길을 많이 탔다면 그건 뻔 한 일이 아니겠는가? 아직은 얼굴조차 보기힘든 시골처녀같은 순박한 산이 있다는 게 대견스러울 뿐이다. 그래서 그런지 갈론의 어디에서도 다른 산에 가려 직접 옥녀봉 볼 수는 없다.

길은 10여 분 만에 묘가 있는 무명봉을 지나면서부터 작은 바위, 소나무, 넓은 바위 등으로 심심치 않게 쉴 터를 만들고, 뒤돌아 볼 때마다 군자산과 비학산이 그 무게를 덜어간다. 노송군락과 커다란 전망 바위봉을 지나 40여분 후면 옥녀봉 정상이다. 정상에서도 오래된 소나무 참나무 등에 가려 조망이 좋지는 않지만 , 나무와 나무사이로 훔쳐보는 군자산과 남군자산, 속리산 연릉 들이 더욱 경이롭다.

하산은 올라가던 길을 서쪽으로 몇 발짝 되돌아서 급경사길로 20분정도 내려서면 사거리 안부로 왼쪽은 사기막 상촌으로 가는 길, 똑바로 가면 아가봉(성재봉),매바위를 거쳐 갈 론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으며, 이 길은 2시간 정도 더 걸린다. 오른쪽 배티골로의 하산은 50분 정도 걸리며 계곡으로 들어서면 길도 제대로 찾지 못할 정도로 취하고 만다. 숲에 취하고, 이름 모를 꽃에 취하고, 물소리에 취하고, 새소리에도 취하고, 바람소리에 취하고, 내 발자국소리에도 취하여 걷다보면 올라갈 때의 최병국씨의 집이 눈에 들어온다.

옥녀봉은 빼어난 경관이 없다 . 그러나 그것이 또한 최대의 자랑거리일 수도 있다. 산에서의 부족한 것은 갈론마을의 계곡을 더듬어 올라가보면 충족시킬 수도 있다. 마당바위 , 병풍바위, 형제바위, 강선대, 개구리바위, 신선이 바둑을 두었다는 기국암등 3km의 계곡엔 옥빛 물과 바위가 이루어낸 오염 안 된 풍광이 아직도 수줍은 듯 얼굴을 가리고 있다.
마치 옥녀가 자기 모습을 선뜻 내 보이지 않고 있듯이 ...
◈ 먹거리
붕어회, 붕어찜, 매운탕, 용봉탕, 생태찌개, 내장탕, 갈비탕, 민물고기 찜, 쏘가리 회, 오리탕, 민물회, 오리한방
백숙, 전통차
◈ 특산물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청결고추는 전국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 받아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찰성면 쌍
곡계곡 에서는 자연산 송이버섯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
◈ 주변 관광지
괴강 유원지, 괴산댐, 각연사, 쌍곡계곡
2009년 9월 10일 목요일
주식투자의 원칙[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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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의 원칙[펌]
2009/06/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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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래를 하면 할수록 깡통에 수렴한다.
2. 시장은 분석 자체가 불가능하다.
퍼온 글이니 그냥 재밌게 보시고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아주세요.. (민감한 몇몇분 계시단..)
***
원칙 (어기면 손목 자른다)
1. 차트는 과거의 거래 내역을 궤적화 시킨 그림에 불과하다. 만약 차트 분석이
가능하다면 단기 주식투자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사람들은 몇 년간 차트 분석에
통달한 사람들이므로 분명 수년 이상 장기간 연속적으로 대회에서 우승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단기 주식투자 대회에서 수년 연속 우승한 사람은 본적이 없다.
대부분 단기 대회에서 우승 후 증권방송에서 강연 등으로 돈을 번다.
이유는 간단하다. 다시 우승할 확률이 지극히 낮다는 걸 그들 스스로가 알기 때문이다.
살다보면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은 불가능한 확률의 일도 매주 일어나는데
(복권의 경우, 각종 자동차 사건사고를 생각해보면 쉽다)
주식 대회에서도 우승한 사람들은 모두 승리-> 승리-> 승리-> 승리-> 승리-> 승리->.. 등으로
평생의 운이 한번에 다 따라와서 최고의 수익률을 내는 경우다.
그들 스스로도 그게 공부에 의한 필연적인 법칙에 의한 결과가 아니라
행운의 연속으로 이뤄진 결과란 걸 스스로가 잘 알고 있다.
만약 그것이 운이 아닌 필연적 필승 법칙이라면 세계의 각종 연금들은 각종 자산들을
그들에게 맡길 것이다. 단기간에 자금을 600% ~ 1000% 올려주는데 누가 돈을 맡기지 않으리?
하지만 어디에도 자산을 불려 달라며 그들에게 연금을 맡기는 곳은 없다.
만약 국가 재정을 그들에게 맡긴다면 대한민국은 재정적자든, 경상적자든
우려할 필요도 없이 세계에서 최고 부자 나라가 될 것이다. 하지만 세계 어느 나라도
나라의 재정을 그들에게 맡기지 않는다. 그런 수익률이 일관되게 계속 이어진다면
미국보다 더 큰 부자 나라가 될 수 있음에도 말이다.
그들은 한번 우승 후 '전문가'라는 명칭으로 책을 내고, 방송에서 주식 중개인으로 활약하며 돈을 번다.
방송에서 일부 솔직한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저는 신이 아닙니다. 제가 차트 분석해서 다 맞혔다면,
전 이미 빌딩 샀겠죠." 라고 솔직하게 차트분석의 한계를 인정하기도 하나 대부분의 전문가란 사람들은
사탕발림 말들로 목표가, 손절가 등의 의미 없는 기준 등을 제시하며 전문가 행세를 한다. 속지 말아야 한다.
2. 주식 시장에서 전문가는 따로 없다. 왜냐하면 시장은 분석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수십 년간 주식 시장에서 일정한 패턴이 있을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확신을 가지고 분석 연구하였지만,
그 어떠한 일정한 패턴도 없으며 마치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며 마치 정신병자처럼 항상 이해하기 힘든
행태를 띈다. 투자자가 시장을 계속해서 무한히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시장에 감정을 뺏기지 않아야 하고 (기쁨이든 공포든)
내가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올 때까지 몸을 깊숙이 숙이고 무한정 기다리는 방법뿐이다.
3. 증권사 방송은 마치 경마장의 장내 방송처럼 도박에 참여하라고
독려하는 도박 중개인에 불과하다. 그들의 목적은 어떻게든 시장 참여자들이
더 많은 거래를 하여 수수료를 챙기는데 목적이 있다. 절대 휘둘려서는 안된다.
또한 증시 관련 사이트의 메인 페이지에 가서 메인에 실린 글들이 어떻게 이렇게
예측이 정확한가 하며 놀래서도 안된다. 스포츠 뉴스도 이긴 팀의 뉴스를 처음 내보내고,
입시철 고등학교도 좋은 곳에 합격한 학생 순으로 합격 현수막을 적는다. 증권사 홈페이지
메인에 실린 각종 기사나 애널들의 글들은 수만명의 애널들이 쏟아낸 글중에 맞힌 것만 골라서
메인에 실은 것 뿐이다. 따라서 그 날 그 날 전부 다 맞힌 글들이 올라온다. 놀랄 필요가 없다.
또한 폐쇄형 유료 사이트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1000명의 사람에게 사기를 친다고 하자.
1000명을 각각 500으로 나눠써 A그룹에게는 어떤 주식이 내일 오릅니다, B그룹에게는 내일 내립니다..
다시 250명으로 나눠서.. 다시 125명으로 나눠서.. 다시 62명으로 나눠서..
이런식으로 4번 정도 연속으로 맞힌 마지막으로 남은 62명은 아마 당신을 주식의 신으로 알고
모든 걸 바치려 할거다. 추천주를 알려 주겠다는 유료 사이트도 이런 원리로 돌아간다. 당신은
어떠한 추천주를 받은 '특정 그룹'일 뿐이다. 그리고 그 사이트는 자신들의 수익률을 증명해줄 실제
증인들이 존재한다며 온갖 광고 문구들로 온 홈페이지를 치장한다. 그들에겐 사람이 많이 모이면 모일수록
좋은 일이다. 그룹이 많이 생기니까.
4. 손해를 보지 않는 것만으로도 수익률 상위에 링크된다.
증권사 투자대회의 결과표를 보면 모두 수익률 0%에서 시작하지만
대회가 끝날 때쯤엔 수익률 0%인 사람이 최종 순위의 최고 상위 20%,
아무리 낮아도 상위 45%에 포진해 있다. 대회 참가 신청만 해놓고 실제 거래를 하지 않은
수익률 0%의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참가자의 딱 가운데 평균순위보다
더 높은 순위에 위치해 있다. 거의 모든 투자대회의 99%가 같은 결과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래를 하면 할수록 깡통에 수렴하기 때문이다.
상위층에 랭크된 사람은 두 종류다.
단기의 경우>
테마주 도박, 옵션의 경우 콜/풋등의 2분의 1도박 등이 기가막히게 연달아 계속 맞아 운이 한번에 따른 자
(그리고 어느 순간에 이르러 더이상의 위험 행위를 중단하고 그 수익률을 유지한자),
장기의 경우>
버핏처럼 기업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으로 오를 기업을 고른 후 자신이 승리할 때까지 무한정 기다린 자,
(무한정 기다리는게 전제 조건이 아니라 '기업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이 전제 조건..
하지만 대부분은 통찰력이 없다,)
를 제외하고는 시간이 지날수록 마치 벼랑 끝에 손목 힘 만으로 근근이 매달려 있는 사람들이
견디다 못해 폭포수 아래로 우수수 떨어지는 것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0%의 수익률 마저
지켜내지 못하고 결국 깡통에 수렴하는 계좌를 보게 된다.
5. 투자는 기본이 30년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기간에 일확천금을 버는
요행수만을 바란다. 결국 자멸할 뿐이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마음의 평정이다.
한번도 손실을 입지 않고 연간 7~12%씩만 꾸준히 수익을 내면 복리로
30년 후엔 1억이 20억~30억이 된다. 1억이란 원금에서 더이상 원금의 증가 없이 계산해도
저렇게 돈이 불어난다. 30년 동안 다른 수익원을 통해(직장월급 등) 저금을 통하여 원금이 계속
늘어나면 완주 종착역엔 20억~30억 보다 더 큰 돈이 모인다.
담담하고도 태연하게 긴 마라톤을 완주만 하면 된다.
6. 경제 성장과 주가 상승은 반드시 일치 하지 않는다.
중국 증시가 6000을 돌파하고 중국 경제 성장률이 10%를 손쉽게 연이어
돌파할 때 이런 경제 성장률이 20년은 넘게 이어진다고 전망하며 중국 증시도
매년 10%씩 상승할거라고 전망한 사람들이 있다. 말도 안되는 소리다.
만약 중국 증시가 매년 10%씩 상승한다면 20년 뒤엔 전 세계 자본의 90%가
중국 증시에 가있는 상황이 된다.
이런 식의 경제 성장률로 주가 상승을 따지면 우리나라 증시는 이미 종합주가지수
2000은 장난이고 10000을 돌파했어야 한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는 1989년에도
1000이었고 2009년 2월에도 1000이었다. 20년이 지났고 우리나라는 훨씬 더 성장했고
경제의 파이도 더 커졌지만 종합주가지수는 20년 전과 똑같다. 왜이럴까?
종합주가지수안에서 피터지는 기업간의 전쟁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89년과 09년의 종합주가지수는 같은 1000이지만 살아남은 극히 일부 기업만을
제외하고는 상장 기업의 95%가 상폐되어 물갈이 됐다.
KOSPI에 상장된 기업은 끊임없이 들어오고, 나가고를 반복하며 기업의 성장과 쇠퇴, 파산
그리고 신생 기업의 등장 다시 성장과 쇠퇴, 파산을 반복한다.
그리고 한 사업 분야의 파이가 커지면 경쟁 기업이 속속 몰려와 출혈 경쟁을 통해 이익을 나눠 가진다.
경제 성장과 주가 성장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 이유다.
하나의 1위 기업이 영원히 그 사업을 독점하고, 무한히 그 사업분야의 이익을 가져갈 수 있다면
주가지수도 경제성장과 같이 함께 올라가겠지만 불행히도 주가지수의 동행은
자국내 상위 1위 기업이 경쟁에서 끝까지 살아 남을지 안남을지 알수가 없어 미지수이며,
(1위 기업이 2위 기업에 추격 당하며 1위 기업의 시총이 감소, 2위 기업의 시총이 증가하는
상황일때도 종합 주가 지수는 정체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한국처럼 IMF같은 위기 상황으로 인해 상위 시가총액 종목이
줄줄이 상폐되고 시가총액이 낮은 신생 기업들로 다시 채워질 경우 허망하게도
종합주가지수는 몇십년전 원점으로 돌아가기까지 한다.
일본은 버블 붕괴 후 10년이 넘는 장기 불황으로 니케이 지수 10년 차트가 우하향을 그리고 있다.
따라서 무작정 장기 보유하는 것은 답이 아니다. 장기적으로 최고의 수익률을 얻는 방법은
버핏처럼 기업을 고르는 통찰력이 있어 30년 후에도 살아남을 개별기업만을 골라 투자하는 것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버핏처럼 기업을 고르는 통찰력이 없어 개별 기업에 대한 주식 투자는 매우 위험하며,
따라서 최선이자 최고의 대안은 KODEX200이다. 여기서 중간 매도 없는 무한한 장기 보유를 하느냐,
아니면 연간 단위의 수익률 관리를 하느냐 하는 갈림길에서는 시총 상위 기업의 무한한 장기 성장을 믿는다면
장기 보유, 아니라면 연간 수익률로 관리 해야 할 것이다.
7. PER, PBR같은 숫자 놀음에 현혹되지 않는다.
'과거'의 실적으로 '현재'의 주가가 저평가 되었나 고평가 되었나 평가하는 것은
무의미한 짓이다. 왜냐하면 '미래'의 실적에 따라 PER, PBR은 언제든지 바뀌기 때문이다.
이리 튈지 저리 튈지 모르는 미래의 실적을 예측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며칠 후 나올 지난 분기 실적도 예측이 틀리는데, 2분기 이상의 미래 실적 예상은 신의 영역이다.
따라서 최고점에서 매수라는 최악의 매수 타이밍을 가정했을 때 실적이 Turn하지 않을 경우
물타기를 통해서도 영원히 원금을 찾지 못하게 될 수도 있으며, 심지어 실적의 끝없는 악화로 상장 폐지까지도 가능하다.
8. 회계 팀을 믿어선 안 된다. 특히 코스닥 기업의 회계 팀은 분식 회계 전문가들이다. 일부 대기업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개별 기업에 대한 투자는 돈으로 할 수 있는 투자 행위 중 가장 위험하다.
9. 영속 기업은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1965년 10대 기업 중 30년 후 1995년 살아남은 기업이 하나도 없다.
1965년 100대 기업 중 30년 후 1995년 살아남은 기업은 16개 불과하다. 대기업 100개 중 16개만이 살아 남았다.
생존률 16%.. (미국 21%, 일본 22%) 그나마 대기업만을 표본으로 한 수치다. 중소기업까지 가면 초토화 된다.
코스닥에 상장됐던 전 세계를 휘어잡을 것 같았던 IT벤처기업들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속칭 우량주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이 망하기 전까진 절대 망하지 않을 것 같았던
국내 5대 은행 한일은행, 상업은행, 제일은행, 서울은행, 조흥은행이 모두 망했다.
그 당시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한일은행이 혹시 망할 것 같냐고 물어봤다면 모두 미친놈 취급했을 것이다.
대우그룹도 마찬가지이며,우량주라는 기준은 현재에만 적용 될 뿐이다. 리스크를 제로에 가깝게
최소화하기 위해선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 상폐되지 않는다`라는 절대적인 조건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10. IT/반도체, 굴뚝주, 금융주, 소비주, 제약주 중에 누가 랠리의 선두에 올지 예측 자체가 불가능하다.
세부적으로 업종을 나누면 더더욱 그렇다.
종합주가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뚫고 있는데 본인이 산 종목은 소외되어 홀로 놀고 있을 수도 있다.
그저 시장만 추종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투자 (어기면 손목 자른다)
1. 주식에서 돈을 잃는 이유는 사람의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공포, 환희)
심리 작용을 원천 배제해야 한다. 매월 15일에 기계처럼 자동 매수한다.
매수하면서 지금 시장이 비싸다, 싸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다.
2. 상폐의 위험이 없고, 무한히 보유해도 전혀 두려울 것이 없는
KODEX200만 매수한다. KODEX200은 코스피에 상장된 200개 기업의
주가를 단순 추종만 하는 상장 지수 인덱스 펀드로서, 만약 200개의 기업 중에
몇개의 기업이 대표 종목으로서 대표성을 잃고 쇠락할 경우 매년 심사를 통해
기업을 퇴출하고 새로운 신생 기업을 200에 추가한다.
따라서 KODEX200은 영원히 상폐될 위험이 없다.
또한 상장 지수 펀드인 KODEX200은 매도시 0.3%의 증권거래세가 없어서
단기적으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해도 부담이 적다.
또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투자금액을 모두 투입 했음에도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을 때 1년간 4차례 1, 4, 7, 10월 나뉘어서 배당금까지 주므로 (1년으로 치면 시가배당률 평균 2% 안팎)
평균 단가까지 올라가는데 느끼는 '기다리는 지루함(?!)'이 덜하다.
(일반 펀드는 수수료는 꼬박꼬박 챙겨가도, 배당금은 주지 않는다)
게다가 상폐될 염려가 없으므로 흔히 일반 주식을 샀을 때 느끼는
"이 회사가 망하면 어쩌지?"하는 공포가 거의 제로에 가깝다.
또한 1년 수수료가 0.35%에 불과해 기타 다른 펀드에 비해 월등히 수수료가 낮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펀드 중에서 1년 수수료가 가장 높은 게 2.84%인데
만약 거치식으로 20년간 장기 보유 할 경우 수수료 만으로도 원금의 -56.8%가 날아간다.
자산운용사에서 발표하는 어떤 펀드의 수익률은 펀드를 사는 고객 입장에서 쓴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연간 수수료를 빼먹은 수익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기 투자의 목적으로
일반 뮤추얼 펀드를 사는 고객들은 3가지를 고려한다.
첫째, 펀드매니저가 20년 이상 계속 같은 펀드를 맡으며 일관적인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가?
둘째, 단순 시장만 추종하는 KODEX200 수익률을 상회할 수 있는가?
셋째, 만약 20년 후 KODEX200의 수익률을 상회하더라도 수수료까지도 이길 수 있는가?
대부분의 펀드매니저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결국은 자기 회사에서 매년 빼나가는 수수료와 싸움한다고 한다.
연간 -2.84%씩 무조건 손해를 확정하고 게임을 시작하기 때문에 펀드 매니저는 단순 시장만 추종하는
KODEX200을 따라가기만 해서는 수수료 때문에 무조건 지게 된다. 따라서 수많은 기업을 탐방하며 버핏같은
혜안으로 미래에도 살아 남을 기업을 찾느라 분주하다. 하지만 10년 후, 20년 후, 30년 후 KODEX200과 같은
단순 시장만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을 이기는 펀드는 아주 극소수에 불과하다.
펀드매니저는 수많은 기업 중 살아 남을 기업을 골라야 하고, 고객은 수많은 펀드 중 살아 남을 펀드를 골라야 한다.
배당은 커녕 수수료까지 내면서.
1983년부터 2003년까지 20년간 S&P 연간수익률 대비 뮤추얼펀드 (수수료 포함) 평균수익률 차이는
무려 -2.70%였다. 20년간 사고 팔고, 사고 팔고를 반복하며 수익률 관리를 하고 20년간 살아남을 기업을
고르고 난리 부르스를 떨었지만 그저 아무것도 안하고 단순히 시장을 추종 한것만도 못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무츄얼 펀드가 시장 수익률을 이기지 못한 데는 대부분 펀드의 연 수수료 때문이었다.
수수료를 제외하면 시장 수익률을 이긴 펀드도 20년간 발생한 연 수수료 때문에 결국 시장수익률을 밑돌았다.
살아 남을 기업을 고르는 것이나, 살아 남을 펀드를 고르는 것이나 역시 같은 힘든 일이다.
최선이자 최고의 대안은 KODEX200 이다.
다른 종목은 아무리 좋게 보여도 절대로 매수하지 않는다.
무조건 KODEX200만 매수한다.
(참고 서적 - 존보글의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3. 매수는 무조건 원금의 12분의 1로 쪼개서 한다.
나머지 여유 자금은 모두 CMA에 넣어 둔다.
거치식으로 한방에 전액을 투자하는 방식은 하락할 경우
빠져 나올 시간을 무한히 연장 시킨다. 따라서 위험성을 최소화해야 한다.
나는 현재 1억 5천만원이 원금이므로
1회 매수 1천2백만원, 2회 매수도 1천2백만원, 3회 매수도 1천2백만원..
이렇게 12회까지 가능하도록 반드시 12분의 1로 쪼개서 매수한다.
4. 매월 15일 기계적으로 매수를 하고 +4%가 되면 이익금을 기계적으로 매도한다.
그리고 즉시 다시 1회 금액부터 시작한다.
5. 매월 15일 매수 후에는 -10%가 되든 -20%가 되든 다음 달 15일이 될때까지
절대 추가 매수하지 않는다. 어떤 경우에도 시장이 싸다, 비싸다 판단해서는 안된다.
나는 매월 15일 기계처럼 매수만 하면 된다.
15일 매수 후 +4%가 되면 매수 후 언제라도 매도한다. 그리고 즉시 1회 금액부터 다시 시작한다.
시장은 정신병자라서 내가 싸다, 비싸다 논하고 예측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며
그를 이기려면 심리 작용을 애초에 배제해야 한다.
6. 손절매도 반복하면 결국 깡통에 수렴한다.
개인이 살아남지 못하는 이유는 파란불 일 때 공포를 느끼며 팔기 때문이다.
KODEX200은 상폐 되지 않으므로 공포를 느낄 필요가 없다.
기다리면 결국 내가 이긴다.
역시 결론은 자신과의 싸움...
[출처] 주식투자의 원칙[펌]|작성자 파로스
2009년 9월 7일 월요일
피터린치의 주식 분류 & PER
피터린치의 주식 분류
ㅁ. 저성장기업
1. 초기 고도 성장기를 거쳐 성장률이 떨어진 업체
2. 일반적으로 해당국가의 GDP 성장률과 비슷하게 성장하는 기업
3. 비교적 고율의 규칙적인 배당을 지급—더 이상 사업확장을 위한 자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4. 매수 체크 포인터
- 배당금이 일정한 비율로 상향 조정되고 있는가?
- 불황에도 견딜 수 있는 여력이 크고 불황에도 배당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기업인가?
1. 매도 포인터
- 2년 연속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고 사업 시너지 효과가 없는 사업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시도하는 기업
ㅁ. 대형우량기업
1. 연간 10~12% 정도의 성장률을 보이는 기업
2. 매수 체크 포인터
3. 부도 위험이 크지 않고 PER에 대해 저평가된 기업을 찾는다.
4. 불황기와 호황기의 주가 형태를 확인하고 현재 어디에 들어가 있는지 예상한다.
5. 매도 포인터
- 동종업체에 비해 PER이 높은 경우
- 최근 2년간 시판된 신제품의 평가가 나쁘고, 차지 제품을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경우
ㅁ. 급성장기업
1. 연간 20~25% 이상 성장을 하는 작고 진취적인 기업
2. 부도의 위험이 많으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지 확인한다.
3. 매수 체크 포인터
- 대차대조표를 면밀히 검토하고 재무구조가 양호한 기업에 투자한다.
- 합리적인 PER 수준이 유지되어야 한다.
4. 매도시점
- 성장 동력이 감소되어 사업 상승세가 하락으로 전환되었거나 PER가 동종 업종에 비해 터무니 없이 높을 때
- PER이 향후 2년간 성장율 보다 낮게 전망되는 경우(EX. PER 30----2년간 성장 전망치 15~20%
ㅁ. 경기변동형 성장기업- 자동차, 철강, 항공, 화학, 건설, 전자
1. 경기가 하강국면에 들어가면 경기변동형 성장기업은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되고 투자자들은 다음번 경기 활황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음
2. 매수포인터
- 업종이 경기 회복기에 접어들었는지 알수 있어야 한다.- 산업의 주기에 대한 정보를 찾아 예상하고 있어야 한다.
3. 매도 포인터
- 기업의 비용이 증가하고 기존의 공장이 완전 가동되고 있으며,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시작하는 시점
- 상품에 대한 최종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경우
- 외국 상품의 도입이 시작되고 경쟁을 할 수가 없는 경우
ㅁ. 전환형 기업
1. 잠재적 사양 기업, 구조 조정을 통해서 회생하게 되면 상당히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
2. 매수 체크 포인터
- 도산하지 않을 만큼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나?— 일반 기업은 유보율 250~400% 사이가 적당
- 부채의 규모는 – 일반 기업은 200% 이내가 적당
- 비수익 사업을 적극적으로 매각하고 있는가?
- 주된 사업에 대한 호황이 다시 올 수 있는가?
-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는가?
3. 매도 포인터
- 해당기업의 회생사실을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되었을 때
- 5분기 이상 감소해온 부채가 최근 분기 보고서에서 상당폭 증가 하였을 때
- 재고가 매출 증가율 2가 매출 증가율 2배 속도록 상승하였을 때
ㅁ. 자산형 기업
1. 광산, 부동산의 보유 자산이 향후 개발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2. 방송사업, 프랜차이즈망 같이 진입 장벽이 높은 사업부를 보유한 기업
3. 매수 체크 포인터
- 자산가치와 부채 가치의 비율
4. 매도 포인터
- 주식 발행을 통해 증자을 하고 이것으로 사업다각화를 꾀하는 경우
- 자산 가치의 매각이 기대했던 금액의 60% 이하로 판단될 경우
피터린치가 생각하는 11가지 좋은 주식의 조건
ㅁ. 회사의 이름이 우습거나 하찮게 들린다.
1. 완벽하게 단순한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기업
2. 그 회사의 상호가 따분할수록 더 좋음
3. 회사의 이름으로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있는 기업
ㅁ. 하찮아 보이고 따분한 사업을 한다.
1. 고철의 재처리라든지 병마개 제조와 같은 사업
2. 따분한 사업을 하면서도 재무구조가 좋은 저평가된 상태의 기업
3. ㅁ. 무언가 협오감을 일으키는 성질의 사업을 한다.
4. 쓰레기 재처리, 장례업, 오물수거업, 폐차, 세차, 청소, 산업/병원폐기물 관련 업종
5.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기 힘들고 또한 경쟁사가 생길 가능성 매우 낮고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음
ㅁ. 성장이 전혀 없는 업종이다.
1. 성장하지 않는 산업에는 신규 진입이 없고 독점기업으로 남을 가능서이 놀고 수명이 오래감
ㅁ. 남들이 거들떠 보지 않는 틈새에 위치해 있는 업종
1. 골재사업, 지역방송, 신문사업, 특허권을 가진 제약업체
ㅁ. 사람들이 꾸준히 사는 물건을 생산하는 업체
1. 음료수, 약품, 생활용품, 라면, 담배, 면도날, 세제, 유제품 등 일상생활에서 꾸준하게 사용되는 상품을 판매
ㅁ. 테크놀러지를 사용하는 업체
1. 부품을 공급하는 후방산업 기업이 완성품을 만드는 기업보다 유리하다.
Ex) 컴퓨터 보다는 컴퓨터 부품이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기업
ㅁ. 내부자들이 자사 주식을 산다.
1. 가장 강력한 기업이다.
ㅁ, 회사에서 자사주식을 매입한다.
PER
1. 첫째로 PER은 현재의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것이다. PER이 5배라면 현재의 주가는 주당순이익의 5배라는 이야기가 된다. 투자자 입장에서 볼 때(기업이 향후 성장을 전혀 하지 않고 현재 수준의 이익만 얻는다고 하더라도) 5년 동안의 수익을 모으면 그게 고스란히 투자원금이 되는 셈. 물론 PER이 10배라면 투자원금을 되찾는데 걸리는 시간은 10년이 될 것이요, PER가 20배라면 원금의 회수기간은 20년이 된다. 요즘과 같은 저금리시대에 투자원금이 2배로 불어나기란 쉽지 않다. 그러니 PER이 낮을수록 대단히 우수한 장기투자기회가 된다.
2. 둘째로, PER의 역수도 의미를 가진다. 1/PER을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하는데, 이 비율은 그 주식에 투자했을 때 기대되는 투자수익률을 나타낸다. 예컨대 PER이 5배라면 1/PER=1/5=0.20, 즉 20%의 기대수익률이 산출되며, PER이 10배인 경우에는 1/10=0.10, 즉 10%의 기대수익률이 나온다. 막연한 수익률이 아니라 구체적인 기대수익률이 산출되므로 주식 외에도 펀드나 부동산 혹은 채권 등과 같이 여러가지 종류의 투자기회가 있을 때 유용하다. 주가수익비율을 알고 있으면 다른 투자기회와 기대수익률을 서로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셋째로, PER을 이용하면 적정주가 수준도 간편하게 산출한다. 증권회사 등의 자료에서 우리는 시장 전체나 혹은 특정한 산업의 평균 PER을 쉽게 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시점에 주식시장 전체의 평균 PER이 15배라고 하자. 그리고 어떤 기업의 주당순이익(EPS)이 1000원이라고 하자. 시장전체의 평균 PER 정보를 이용한다면 그 기업의 적정주가는 1000x15배=1만5000원으로 산출된다. 이렇게 계산한 적정주가와 현재의 주가를 비교하면 투자여부가 쉽게 판단된다.
팽현숙 부동산 투자 10계명
1.장기적으로 보고 무리수를 띄우지 마라.부동산은 오래 두고 놔두어야 돈이 된다.
2.올인하지 마라.반드시 잘 된다는 보장이 없다.
3.적은 투자부터 시작해라.투자금이 적으면 회수금도 적으니 욕심을 버려라.
4.절대 혼자 다 먹지 마라.수익금의 20~30%는 관계자들과 나눠먹어라.
5.부동산의 가치는 주인이 들인 정성만큼 오른다
6.부동산중개사를 내편으로 만들어라.특히 복비는 깎지 마라
7.임야를 대지로 형질 변경해 명품 땅으로 만들어라
8.부동산 투자를 할 때 70~80%는 자기자본으로 해야 한다
9.'카더라 통신'에 휩쓸리지 마라.잘 아는 지역에만 투자해라
10.시세보다 저평가된 물건을 고르는 안목을 키워라
2009년 9월 6일 일요일
"집값 반등? 언론보도 믿다간 거지꼴 못 면한다"
| 집값 반등? 언론보도 믿다간 거지꼴 못 면한다" | ||||||||||||||||||
| [서평] 선대인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이 쓴 '위험한 경제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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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인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은 이런 언론 보도를 "터무니없는 왜곡·편파보도"라고 비판한다. 최근 출간한 "위험한 경제학"에서 그는 "이미 부동산 시장의 대세 하락이 시작됐으며 지금 뛰어내리지 않으면 엄청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막차에 올라타지 마라"는 이야기다. 그는 "앞으로 집을 더 싸게 살 기회가 얼마든지 올 것이며 집을 사려는 사람은 느긋하게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먼저 일부 언론에서 강남 집값이 반등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거래가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 잠재적 매도자들이 부르는 호가일 뿐이다. 거래가 부진한 이유는 뭘까. 선 부소장은 "정말 집을 팔고 싶다면 지금 내놓은 가격보다 20% 정도는 싸게 내놔야 한다"는 한 중개업자의 말을 소개하고 있다. 정부가 투기수요를 부추기면서 집값을 떠받치고 있지만 이미 가계소득 대비 집값이 너무 높은 상황이라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다. 일부 언론에서는 "수요가 몰리는 강남 재건축은 언제든 더 오를 수 있다"면서 "강남 주택 구입자들은 대출이 필요없다"는 논리를 펴기도 하지만 선 부소장은 "2006년과 2007년에 재건축 아파트를 샀던 사람들 가운데 이미 수억원의 손실을 본 경우가 수두룩하다"면서 이를 반박한다. 이들 역시 대부분 대출을 끼고 집을 샀기 때문에 언제라도 집값이 오르면 '폭탄'을 떠넘기려고 안달하는 상황이다. 선 부소장은 경제주체들이 더 이상 집을 살 여력이 없다는데 주목한다. 부동산 공급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분양이 넘쳐나고 있고 인구 고령화로 경제활동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데다 무엇보다도 가계부채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불어나 있는 상태다. 누가 '폭탄'을 받아줄 것인가. 선 부소장은 "투기 바람을 일으켜 분양을 털어내려는 건설업체와 이들이 내놓는 분양 광고에 눈이 뒤집힌 신문 보도에 휘둘리지 말라"고 거듭 강조한다.
"실제로 살 사람은 없는데 신문에서 오른다, 오른다 하니 팔려고 하는 사람들이 호가를 올려놓는 바람에 거래가 안 일어난다"는 한 중개업자의 하소연은 부동산 거품의 실체를 설명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분양가를 산정할 때 광고비를 간접비의 1~2% 정도 산정한다"는 건설업자의 증언도 주목할 만하다. 이 건설업자는 "언론에 괜히 밉보이면 안 되니 광고를 할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고 있다. "급할 때를 대비해 미리 유착관계를 만들어 놓는다"는 이야기다. 미분양 물량이 16만호를 넘어섰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25만호에 이른다는 게 공공연한 업계 비밀이기도하고 공급과잉 상태에서 정부가 집값을 떠받치고 있는데다 내년부터 예정된 분양물량을 모두 더하면 2015년에는 36만호 이상이 초과 공급될 전망이다. 이미 주택보급률이 110%에 이르는데 전국적으로 52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도시가 추진되고 있다. "거품 붕괴를 어느 정도 지연시킬 수는 있어도 막을 수는 없다"는 이야기다. 얼추 계산해 보면 2001년 가계소득이 연 2500만원이었을 때 아파트 가격이 2억원이었는데 7년 뒤인 지난해 가계소득이 3800만원으로 늘어나는 동안 아파트 가격은 5억원으로 올랐다. 2001년에는 1억7500만원 차이였는데 이제는 4억6200만원 차이로 불어난 셈이다. 소득이 가장 높은 5분위 가구의 소득 및 금융자산 대비 부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도 주목된다. 집값이 떨어질 경우 이들 역시 버틸 여력이 많지 않다는 이야기다. 가장 설득력 있는 거짓말은 부동자금 800조원이 갈 곳을 모르고 떠돌고 있다는 언론보도다. 선 부소장은 "부동자금 800조원은 아무런 실체가 없으며 요구불예금과 수시 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 등 단기 수신자금을 모두 더해도 547조원 밖에 안 된다"면서 "실제로 이들 단기 수신자금은 일상적 거래에 필요한 지급·결제를 위한 자금이지 투자성 자금이라고 보기 어렵고 부동산 시장에 투입되는 자금은 대부분 금융기관 대출"이라고 지적한다. 선 부소장은 "일부 언론과 부동산 전문가들이 그 많은 부동자금이 결국 어디로 가겠느냐고 선동하지만 투기바람이 조금만 불면 집값이 언제든지 과거처럼 급등할 수 있다는 인식은 환상일 뿐"이라고 경고한다. "부동자금의 성격을 잘못 이해하고 엉터리 보도를 확대재생산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다. 선 부소장은 "한순간의 선택으로 10년 안에 패가망신을 초래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환상"이라고 거듭 경고한다. 일부 사례를 엮어서 "대세 상승으로 돌아섰다"고 호들갑을 떨거나 특정 개발호재를 강조하거나 부동산 커뮤니티 회원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과도한 의미부여를 하거나 지난달 대비 상승률 등을 과장하는 등 언론의 왜곡보도 사례는 수두룩하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선 부소장은 "한국의 언론은 광고유치와 사주의 이익수호에 눈이 멀어 언론의 본령을 저버리고 지면을 사유화한 거대 이익집단에 가깝다"고 호된 비판을 쏟아냈다. 선 부소장이 알려주는 부동산 기사 읽기 원칙 몇 가지를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사를 믿지 말고 직접 현장에 가서 확인해 봐라, 둘째, 기사를 쓴 기자의 과거 기사 이력을 검색해 봐라, 셋째, 광고매출과 관련된 기사인지 확인은 필수, 넷째, 기자의 주관이 개입된 기사를 조심하라, 다섯째, 단기 국면을 과장하는 기사를 경계하라, 여섯째, 일부 사례를 일반적인 사례로 포장하지 않는지 살펴봐라, 일곱째, 청약률과 계약률의 차이를 살펴라, 확정되지 않은 결과가 과장된 건 아닌지 주의하라 등. | ||||||||||||||||||
| 최초입력 : 2009-09-04 14:46:41 최종수정 : 0000-00-00 00: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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