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4일 목요일

[골드명사특강] 김영세 대표(이노디자인) - 디자인과 창조경제 - 휴넷 2014-04-23

2014년 3월 골드명사특강은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김영세 대표(이노디자인)와 함께 했습니다.

김영세 대표는 디자인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IDEA’에서 금,은,동을 휩쓰는 진기록을 세우고, 최초의 가로본능 휴대폰, 슬라이딩 컴팩트, 목걸이 타입 MP3, 휴대용 랍스터버너 등 발상의 전환으로 수많은 히트상품을 만들어내며 영국 디자인 전문지의 커버스토리에도 소개된 바 있습니다.

1986년 한국인 최초로 실리콘밸리에 INNODESIGN USA의 설립을 필두로 1999년 이노디자인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최근 중국과 일본으로까지 사세를 확장하며 2009년 6월, 일본 <닛케이BP>가 뽑은 ‘세계 10대 디자인회사’에 선정될 만큼 전 세계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골드명사특강에서는 실리콘밸리의 기적을 보여준 혁신가들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솔루션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Enjoy your career! 뜨겁게 즐겨야 뜨겁게 어필한다
- Entertain others!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어라
- Think like children! 어린아이의 상상력을 유지하라
- Connect with people! 세상과 통하려면 먼저 사람과 통해야 한다
- Live your life! 당신의 인생을 디자인하라
- Brand yourself! 자기 브랜드를 창조하라

Enjoy your career! 뜨겁게 즐겨야 뜨겁게 어필한다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은 내 일을 찾는다는 것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생활에 익숙해지면 아이디어를 표출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은 결과적으로 당신의 손해다. 기업도 손해를 보겠지만, 개인이 그 기간 동안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의욕을 잃게 될 것이고, 자연스럽게 창조적인 기능은 퇴화된다. 습관적인 기능은 늘고 창조적인 기능은 퇴화되는 것이다.
미국 연구기관의 발표자료에 의하면 미래에는 단순한 일들은 기계, 시스템들이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곧 10년 이내에 습관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화이트컬러 사무직종이 대부분 없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렇다면 바로 지금부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해야 한다.

직장이 나와 같은 꿈을 꾸지 않는다면?
그 회사를 탈출해서 나의 꿈과 같은 비전을 가진 회사를 찾아야 한다. 만약 그런 비전을 가진 회사가 없다면 창업을 할 수도 있다. 바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직원들이 회사를 나가 창업을 하면 회사는 다시 그 회사를 합병한다. 구글의 사례처럼 말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현실적으로 조금 어려울 수 있으나, 나를 기쁘게 하는 일을 찾기 위한 노력을 멈추어서는 안된다.



Entertain others!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어라

화이트/블루 피플 대신 퍼플피플!
세상은 화이트컬러와 블루컬러로 구분되어 왔다. 하지만 나는 새로운 개념의 ‘퍼플피플’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퍼플피플’이란, 남들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들이다. 경영적 측면에서도 고객들을 기쁘게 하는 과정이므로 ‘퍼플피플’이 될 수 있다. 기업인의 정신 중 하나로 ‘나의 재능으로 남을 기쁘게 하고 싶다’는 기질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것은 곧 기업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창조하려면 불편한 것을 참지마라!
창조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단순히 불편한 것을 해결하려는 마음에서 얼마든지 새로운 것을 발명해낼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불편을 해결하는 것이 나의 미션이라고 생각해보라.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발상을 해본다면 그것이 바로 창조의 과정이다.
비틀즈는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을 남기고, 피카소는 우리가 좋아하는 그림을 남기고, 스티브잡스는 애플을 남겨주었다. 당신은 무엇을 남길 것인가?
퍼플피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남겨야겠다’, ‘어떤 매력을 발산해야겠다’, ‘내 기업을 통해 박수를 받아야겠다’라는 욕망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게 되고 동기를 주게 된다. 따라서 ‘나는 과연 무엇을 남길 것인가?’라는 생각을 한번쯤은 생각해봤으면 한다. 꿈은 꿈이라고 생각하면 이뤄지지 않는다. 나의 목표라고 생각하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

아들이 아내에게 선물한 손글씨 쿠폰북
아들이 마더스데이에 아내에게 쿠폰북을 선물한 적이 있다. 세차, 설거지, 엄마 사랑하기 등 소소한 일상의 쿠폰북을 손으로 직접 그린 일러스트와 손글씨로 만든 작품이다. 아내는 매우 큰 감동을 받았고, 눈물을 흘렸다. 그 일을 통해 나는 얻은 것이 매우 많다. 바로 한 사람을 사랑하면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생겨난다는 사실이다. 내가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반성하게 됐고, 아들은 곧 나의 창의자가 되었다. 그 쿠폰북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최고의 디자인 작품이었던 것이다.

디자인은 남을 사랑하는 데서 생겨난다
그 후로 디자인을 할 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세탁기, 냉장고 등을 디자인할 때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아내가 한손으로 화장을 하면 좀더 편리하겠다는 생각에서 화장품 중 슬라이딩팩트 디자인을 완성했다. 뚜껑에 거울을 붙이고 한손으로 밀면 열리도록 한 디자인이었는데, 그 해에 150만 개가 판매되었다. 한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만들면, 다른 사람들도 좋아한다.
결국 아이디어는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한테 얻는 것이다. 전 세계 인구를 사랑하자는 생각에서부터 남다른 아이디어가 나오기 때문이다. 모차르트는 ‘가슴이 없는 천재는 없다. 사랑이 없는 사람은 천재가 아니다.’라고 했는데, 사랑하는 마음에서 열정이 커지고 힘든 일도 해낼 수 있는 것이다.



Think like children! 어린아이의 상상력을 유지하라

어린아이들은 어떤 일이든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등 어른들이 터무니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상상해낼 수 있는 것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호기심을 가질 수 있다면 세상에는 할 일이 아주 많다. 창조적인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모든 인간은 예술가로 태어나지만 예술가로 남는 것이 힘들다. 7살 때 창의력은 정점에 이르지만 그 이후로 하고 싶은 것을 못하게 교육하기 때문에 창의력은 점차 떨어지게 된다. 모범생보다는 모험가가 되어야 창의적인 인재가 될 수 있다. 모범생들은 하라는 것을 잘해야 하지만, 얻어지는 것은 별로 없다. 반복만 하게 되고 한쪽 뇌만 발달하게 된다. 그보다는 자신의 호기심을 채우는 모험생이 되어야 창의적인 인재가 될 확률이 높다.


Connect with people! 세상과 통하려면 먼저 사람과 통해야 한다

SNS 시대 퍼플피플의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관계자본’을 갖고 있는가이다. 세상과 통하려면 먼저 사람과 통해야 한다. C세대 즉 ‘Connectedness’는 유대관계를 말한다. 페이스북 친구가 몇 명인가, 곧 관계자본을 갖고 있는 사람이 영향력 있는 자산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것을 사업모델에 제대로 적용하면 엄청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돈은 필요 없다. 다만,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SNS 시대에는 막대한 관계자본을 만들 수 있는 기업이 성공한다.



Live your life! 당신의 인생을 디자인하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인생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것이다. 나는 나를 위해 일을 한다. ‘마이크로 기업가’는 자신의 지식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대표적인 퍼플피플이라 할 수 있다. 마크주커버그(페이스북 창시자), 앤드류메이슨(그루폰 대표), 케빈시스트롬(인스타그램 대표) 등 이 사람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모두 20대라는 사실이다. 스스로의 인생을 디자인하려는 의지가 없었다면 이렇게 큰 일을 벌일 수 없었을 것이다.


Brand yourself! 자기 브랜드를 창조하라

‘브랜드’란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의미한다. ‘김영세’의 브랜드는 ‘디자이너’다. 당신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보기 바란다.

우리들 대부분이 가장 경계해야 할 위험은 목표를 너무 높게 세워서 그걸 이루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너무 낮게 세워서 그걸 덥석 이루어 버리는 것이다. – 미켈란젤로

열정을 유지하려면 목표를 높여야 한다. 열정을 갖고 당신의 브랜드를 가치 있게 만드는 작업을 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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